#속마음털어놓기
프랜차이즈 시작할 땐 매출이 전부인 줄 알았다.
매출만 올라가면, 시스템만 잘 짜면 다 될 줄 알았는데...
요즘 가장 버거운 건 ‘사람’이다.
직원은 구해도 오래 못 가고, 그만두겠다는 말은 늘 예고 없이 온다.
점주들과도 소통이 쉽지만은 않다.
말 한마디에 오해가 생기고, 작은 조언도 간섭처럼 들릴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래도 결국 남는 건 사람이다.
같이 오래가는 직원 하나, 진심으로 소통되는 점주 한 분이
숫자보다 훨씬 큰 힘이 될 때가 있다.
‘사람이 전부’라는 말, 요즘은 정말 절절히 느낀다.
그래서 더 어렵고, 더 놓지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