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언니가 사이비 다니는 것 같은데 어쩌죠 하나님의 교회라고 요즘 다닌다는데, 알아보니까 사이비더라고요. 언니 남편 분이 돌아가신지 얼마 안 됐어요. 자식은 셋이나 있구요… 마음이 약해진 터라 금방 넘어간 것 같은데,, 아무리 가지말라고 해도 이야기를 듣지를 않네요. 자식들 다 데리고 토요일마다 교회를 가요. 거긴 일요일이 아니라 토요일날 예배를 드린대요… 애들도 이젠 넘어간건지 엄마 따라서 같이 가주는 건지ㅠ 지방에 사니까 맨날 가서 뜯어 말릴 수도 없고 난감해요 진짜 전에 집에 가니까 그 목사? 부부 사진을 집에다 걸어놨드라구요. 보통 십자가 걸어놓지 않나요? 저 그런 거 처음 봤어요. 보통 교회면 안 그렇잖아요. 잘 사는 집도 아닌데, 그러다 없는 돈마저 다 가져다 바칠까봐 걱정되네요 사이비 나오게 할 방법 없을까요ㅠ 너무 걱정되네요 #속마음털어놓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