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
오늘 책 반납하러 동네 도서관 들렀는데, 나오는 길에 귀여운 장면을 봤어요.
네댓 살쯤 되어 보이는 아이들 다섯 명이 선생님 두 분과 함께 도서관에 왔더라고요.
선생님이 “도서관에선 조용히 해야 해요~”라고 알려주니까,
한 아이가 갑자기 자기만의 ‘조용해지는 주문’을 거는 듯한 행동을 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엽고 웃음이 나더라고요ㅋㅋ
어린이자료실에서 조심조심 움직이며 책을 보는 모습도 참 예뻤고요.
그냥 괜히 기분 좋아지는 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