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마음털어놓기 나이 들었다는 이유로 권력을 휘두르지 맙시다 저도 나이가 40이지만 비슷한 또래 아줌마, 아저씨들 도대체 왜 그러는 거에요? 제가 다 창피하네요… 지하철, 버스 뭐 가릴 것 없이 본인 앉겠다고, 나가겠다고 앞뒤 안 보고 밀치고 다니고, 임산부 석에 앉아있는 것은 물론이거나와 얼마전엔 젊은 친구가 다리를 다쳐 깁스하고 있었는데 본인 힘들다고 비키라는 듯이 눈짓하더군요. 저까지 민망해질 때가 많습니다… 정작 젊은 친구들은 누군지도 모르는 생판 처음보는 사람에게 배려라는 걸 베풀고 있는데,, 나이가 조금 더 있다고 해서 그걸 권력처럼 생각하시면 안되죠.. 우리 세대가 더 못 배웠을 수 있어요. 근데 그걸 똑같이 답습하면서 ‘우리 땐 그랬어’로 정당화 해버리면 … 정말 안 된다고 생각해요. 요즘 어른들 보며 느낀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에요. 우리가 겪어온 불편함을 다음 세대에게 그대로 물려주는 것, 그건 어른의 역할이 아니잖아요.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 이제는 우리부터 좀 달라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