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연이 있었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빚 때문에 한 아들이 혼자 상속 포기 신청을 했죠.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형에게 채권자가 연락을 해왔고,
"동생이 포기해도 형이 다 갚아야 해요"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알고 보니, 상속 포기는 모든 상속인이 함께 법원에 신청해야만 유효했고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겁니다...
따라서 상속 포기를 하려면 가족 모두가 동의하고 함께 절차를 밟아야합니다.
이처럼 한 사람만 포기한다고 해서 빚이 사라지지 않으니, 꼭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