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마음털어놓기 요즘 고1 아들이랑 용돈 문제로 자꾸 부딪혀요. 한 달에 10만 원씩 주고 있고, 그 안에서 자기가 알아서 써보라고 했어요. 밥은 거의 다 집에서 먹고, 옷이나 필요한 건 따로 사주는 편이에요. 근데 요즘 들어 친구들이 다 20~30만 원씩 받는다고, 아니면 엄마 카드 쓰거나 필요하면 바로바로 받아쓴다고 하더라고요. 그 얘기를 듣고 자기는 너무 적다고 불만이에요. 저는 어릴 때부터 경제관념은 스스로 키워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있는 대로 다 주면 고마운 줄도 모르고, 쓸 줄만 알게 될까 봐 또 걱정도 돼서... 그래서 일부러 정해서 주고, 그 안에서 계획도 세워보고 실패도 해보길 바랐던 건데… 한달에 10만원이면 너무 적은 편인가요? 지금 이대로 주는 게 맞는 건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ㅜ